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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세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승인을 받아 여덟 번째 전문대학원인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을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. 이 대학원은 다양한 학문을 융합해 미래 보건의료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첨단 연구와 지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.

융합보건의료대학원은 ▲바이오헬스정책분석전공, 바이오헬스산업관리전공 등 바이오헬스산업학과 ▲정밀의료유전체역학전공, 바이오헬스데이터과학전공 등 융합보건의료과학과 ▲생체공학전공, 재생의학전공, 노화과학전공 등 바이오헬스공학과 총 7개 전공, 3개 학과로 이뤄진다.

바이오헬스산업학과는 바이오헬스정책분석전공과 바이오헬스산업관리전공으로 나뉘어 정책 분석 및 평가 방법론, 의료산업 창업, 경영 등을 교육한다. 융합보건의료과학과는 정밀의료유전체역학전공 및 바이오헬스데이터과학전공을 포함해 유전체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다룬다.

바이오헬스공학과는 생체재료와 의료기기 시험 등을 배우는 생체공학전공, 첨단 재생의료기술을 공부하는 재생의학전공, 노화 과정을 전문적으로 탐구하는 노화과학전공으로 구성된다.
 
연간 모집 인원은 석사과정 18명, 박사과정 14명으로 총 32명이며, 제1기 입학생은 2025년 3월 1일에 입학한다. 입학 모집 공고는 10월 중에 발표되며, 11월 이후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.

이상규 설립준비위원장은 “의학이 공학, 정책학, 경영학, 데이터사이언스 등 다양한 학문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융합이 학문적 트렌드가 되고 있다”며 “이론과 실무 모두를 겸비한 헬스케어 분야 융합 인재를 배출하겠다”고 말했다.

출처 : 글로벌경제신문(https://www.getnews.co.kr)